청축 vs 적축 vs 갈축? 나에게 맞는 키보드 찾기

키보드 축? 청축? 적축? 갈축? 그게 뭐야?

 

 

옛날에는 보통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기계식 키보드였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계식 키보드에 관해 한 번씩 들어보거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 또한 게임을 하는 사람으로서 또 오피스에서 키보드 타건을 많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키보드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 보지 못한 사람들 또한 꽤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이 위해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키보드 축"에 관해 글을 쓰고 정리해 보려 한다.

키보드 축 사진

키보드 축의 개념

키보드 축이란? 키보드 키를 누를 때의 느낌과 소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키보드 축은 주로 기계식 키보드에서 사용되며, 각축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타건감과 입력 반응을 제공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현재 기계식 키보드 축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축은 스위치 디자인과 구조에 따라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뉜다.

 

리니어, 클릭, 택타일 축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청축 = 클릭 축

적축 = 리니어 축

갈축 = 택타일 축이다

저거 말고도 축 종류가 엄청 많던데?

 

 

 

 

 

맨 처음 위와 같은 기계식 키보드 축을 만든 회사는 체리(Cherry MX)인데 이 회사에서 초창기에 저 3종류의 축을 만들어 기계식 키보드를 팔았다. 하지만 현재 체리사의 축에 관한 특허권이 끝나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축이 존재하여 현재 엄청 많은 종류의 키보드 축들이 존재한다. 

 

아마 현재는 녹축, 백축, 밀크축, 핑크축, 은축, 옐로우 축, 오렌지 축 등등등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축들을 구분해?

그럼 현재 너무나 많은 축들이 존재해서 일일이 다 구분을 하긴 힘들다 하지만 축들의 기본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각 제조사마다 기본적인 키보드 축 원리를 이용해 축을 만들어 이름만 바꾸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축의 원리만 알게 된다면 어떤 색의 축이라도 어떤 느낌의 축인지 알 수 있다.

클릭 축 = 청축

 

 

클릭축 청축

클릭축 청축

특징:

걸쇠 부분에 키보드 축이 걸려서 키를 누를 때 '딸깍' 하는 클릭 소리가 발생.
클릭 소리와 촉각 피드백이 특징적이며 타이핑 시 피드백이 명확.
주로 타이핑 작업(게임 / 타이핑 등)에 적합.

감각:

클릭 소리와 함께 확실한 키 피드백 제공.
키 입력 확정감을 느낄 수 있음.

장점:

확실한 피드백 제공.
타이핑 경험이 즐거움.

단점:

소음이 커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움.

대표 색상:

블루: 가벼운 클릭감(50g).

 

리니어 축 = 적축 / 흑축

 

 

리니어 축 적축

리니어 축 적축

 

특징:

걸쇠 부분이 부드럽게 되어 있어서 키를 누르는 과정에서 저항 없이 부드럽게 움직임.
클릭이나 촉각 피드백(걸리는 느낌)이 없음.
조용하고 빠른 입력이 가능하여 주로 게이밍에 적합.

감각 : 

매끄럽고 부드러움.
타이핑 시 일정한 압력만 들어가면 입력됨.

장점 : 

빠른 연속 입력에 유리.
소음이 거의 없음.

단점 :

피드백이 없어 오타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 

대표 색상 :

레드: 가벼운 텐션(45g).
블랙: 무거운 텐션(60g).

택타일 축 = 갈축

 

 

택타일 축 갈축

택타일 축 갈축

특징:

청축처럼 손끝으로 느껴지는 촉각 피드백(걸리는 느낌)이 존재하지만 청축의 찰칵 소리는 없음.

조용하면서도 반응성을 제공하며 작업 및 게이밍 모두에 적합.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축.

감각 : 

누르는 도중 약간 걸리는 촉감이 있음.

클릭 소리는 없지만 피드백은 느껴짐.

장점 : 

적당히 조용하고 반응성이 좋음.

작업과 게임에 모두 적합.

단점 :

리니어나 클릭 축보다는 중간 성격이어서 선호도가 갈릴 수 있음.

대표 색상 :

브라운: 중간 탄성(45g~50g).

그럼 이 기본적인 축들을 보고 다른 축을 보고 판단해 보자

 

 

위 3개의 기본 축을 기본으로 다른 축들을 판단해 보자

먼저 게이머라면 무조건 알고 있는 레이저 회사의 축들을 기반으로 알아보자

 

 

레이저 그린축 : 클릭 방식 = 청축

레이저 옐로우 축 : 리니어 방식 = 적축

레이저 오렌지 축 : 택타일 방식 = 갈축

 

이렇게 기본적으로 생각하면 되고 레이저사의 키보드 축 특징도 체리사의 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디테일로 들어가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대강적으로 컨셉을 잡고 보면 된다.

용도별 추천 정리 

게이머 : 청축 or 적축

사무용 : 적축 or 갈축

타건감을 중요시 : 청축 or 갈축

룸메 또는 가족이 있는 공용 장소 사용 : 적축

결론 

최종적으로, 키보드는 개인적인 취향과 손 감각에 따라 다르므로, 가급적 직접 타건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축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키보드 고르는데 정답은 없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키보드 축"을 깨달았을 때, 컴퓨터 사용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